이름 : 주니엘
생애 : 2012년 미니 앨범 [My First June]로 데뷔
장르 : 팝락
이슈 : 데이트 폭력 경험을 토대로 만든 노래 '라스트 카니발' 이슈
앨범 : My First June(2012), 원앤원(2012), 연애하나 봐(2014), Ordinary Things(2017)
주니엘의 국내 첫 번째 미니앨범 [My First June]. 주니엘의 음악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 곡 "illa illa"를 시작으로 "Ready Go!", "Everlasting Sunset", "Mask", "바보"까지 총 5트랙이 실려있으며, 이 중 3곡이 주니엘 자작곡이다.
주니엘 데뷔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illa illa"는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렌디한 모던팝이다.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첫사랑을 이름 모를 들꽃(illa)에 비유한 서정적인 곡이다. 그 사람이 나에게, 혹은 내가 그 사람에게 첫사랑 illa일 수 있다는 의미로 "illa illa"가 아련한 첫사랑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주니엘의 맑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노래로 들꽃이 만발하게 핀 들판이 연상되는 노래이다. 주니엘이 작곡하고 작사한 "Ready Go!" 는 귀엽고 깜찍한 영어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행복을 느끼는 주니엘 자신의 마음을 노래한 곡이기도 하다. 주니엘의 일본 인디즈 데뷔앨범 타이틀 곡이기도 한 "Ready Go!"를 주니엘 국내 데뷔를 기념하여 특별 수록했다. 처음 서는 무대의 설레임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주니엘의 고음 랩 부분이 발랄하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주니엘 작곡, 작사의 "Everlasting Sunset"은 주니엘이 처음으로 만든 발라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주니엘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며, 성숙한 주니엘의 음악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곡이다. 노을, 나뭇잎, 거리, 하늘 같은 일상적인 소재를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풀어내어 서정적이면서도 진솔한 가사가 마음 속 깊이 와 닿는다. 주니엘의 작곡, 작사의 "Mask"는 솔직하고 감각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주니엘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곡으로 주니엘이 평소 좋아하는 소설 '지킬 앤 하이드'를 읽고 쓴 곡이다. 두 가지 모습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현실 인식과 극복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파워풀하다. '주니엘- 정용화' 듀엣곡 "바보"는 씨엔블루(CNBLUE) 정용화가 작곡하고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곡으로, 주니엘의 청량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용화가 주니엘을 염두에 두고 작곡한 멜로디가 한없이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으로 정용화와 주니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듀엣곡으로 만들어졌다. 주니엘 목소리의 음역대와 특성을 정확히 감안, 주니엘에게 꼭 맞는 곡이 탄생했다는 평이다. 정용화의 뛰어난 작곡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그가 주니엘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작곡한 곡 "바보"를 통해 다시 한번 정용화 작곡 파워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도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