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김진표
생애 : 1995년 패닉 1집 앨범 [Panic]로 데뷔
장르 : 랩, 힙합
이슈 :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은 김진표의 감성
앨범 : 열외(1998), Romantic 겨울(2009),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2010), 산타처럼(2015)
김진표 미니앨범 Vol. 1 [ROMANTIC 겨울]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관찰자로서의 감각적인 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앨범은 타이틀에 걸맞는 따뜻한 노래 5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언제나처럼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여 김진표의 음악적인 영향력을 보여 주고 있다. 사진작가 강영호의 감성적인 사진까지 곁들여져 따뜻한 겨울의 느낌을 더하고 있다.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은 25인조 오케스트라 선율에 SG워너비 김진호의 감칠맛 나는 보컬을 얹어 아기자기한 겨울풍경을 감미롭게 노래하고 있다. 김진표의 부탁에 싸이와 유건형이 흔쾌히 선물해 준 곡으로서, 김진호 역시 다리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녹음에 참여해 줬다고 한다.
‘친구야’는 이적, 김동률, 싸이, 길(리쌍),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등 실현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의 화려한 피쳐링 라인업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 곡이며, ‘집앞이야’는 샛별이, ‘왜 이래’는 김창렬, 쿨의 유리, BIZNIZ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피쳐링을 맡아 앨범을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음반 수록곡 소개]
1. 집앞이야 (Feat. 샛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지금 만나면 다시 잘해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집앞으로 뛰어가는 내용.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은 샛별이 보컬로 참여하고 있으며 여지껏 접할 수 없었던 유형의 가사가 특징이다.
2. 어떻게 해야 하나요 (Feat. 호란 of 클래지콰이)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린 연인에게 넋두리를 하는 내용.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별 후의 공황상태를 담고 있는 노래로, 이현도가 김진표에게 무상으로 선물한 곡이다. 호란의 목소리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3. 로맨틱 겨울 (Feat. 김진호 of SG워너비) * 타이틀곡
본 앨범의 타이틀곡. 화려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가 특징이며, 겨울풍경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SG워너비의 김진호가 김진표의 부탁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 목발을 짚고 단걸음에 달려와 노래를 불러 주었으며, 곡 역시 싸이와 유건형이 합심하여 만들고 무상으로 선물해 주었다.
4. 왜 이래 (Feat. 김창렬, 유리 of 쿨, BIZNIZ)
Young GM으로 알려졌던 BIZNIZ의 멋진 샷아웃으로 시작하는 댄스 넘버. 유리와 김창렬 역시 명성답게 곡에 꼭 맞는 목소리를 선물하였으며 다소 황당한 가사지만 짖궂은 남자의 화려한 ‘뻐꾸기’를 연출하고 있다.
5. 친구야 (with 이적,김동률,싸이,길,류시원,김원준,김조한)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 ’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건우가 무상으로 선물한 노래.
김진표는 이 노래의 데모를 듣자마자 ‘친구’라는 아이템을 생각하고 그의 보컬리스트 ‘절친’들에게 전화를 돌려 단 이틀 만에 모두의 노래를 담았다.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보컬리스트들의 가사와 멜로디가 일품이며 점점 고조되는 곡의 느낌이 앨범의 후반부를 더욱 무게감 있게 만들어준다. 25인조 스트링이 곡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발라드 넘버로, 김진표 랩의 유연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이다.
6. 로맨틱 겨울 (Alpen Gondola Mix) (Feat. 김진호 of SG워너비)
타이틀곡의 댄스 리믹스 버전. 김진표는 이 노래가 스키장에서 많이 들리기를 희망하며 ‘곤도라 믹스’라 이름 지었다.
※ 이 음반은 <a href="http://music.naver.com/today.nhn"><b>'오늘의 뮤직'</b></a>의 2010년 1월 1주 '이주의 국내앨범' 후보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위원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김학선- ★★☆ 김진표와 '좋은 친구들'.
서정민- ★★★☆ 친숙하고 편안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의 인간성에 더 후한 점수를.
신정수- ★★★ 폭설과 한파... master of ceremonies JP의 제대로 때맞춘... 시즌송
박은석- ★★☆ 화려하게 포장한 시즈널 노블티. 딱 그만큼.
이동연- ★★☆ 화려한 피처링을 지배하는 그만의 아우라가 사라진 듯..
[오늘의 뮤직 네티즌 선정위원단]
김광년- ★★★ 올 겨울을 겨냥한 단발성 앨범치고 다양한 재미를 보장한다.
박병운- ★☆ 시즌송은 대개 다 고전이 낫더군. 김진표가 굳이 이 마당에 들어올 이유는.
윤형석- ★★☆ 예전같은 엣지도 메세지도 없다. 윤상의 곡 제목처럼 '결국 흔해빠진 사랑얘기'
이주영- ★★★ 한번쯤 모아서 듣고싶었던 그의 러브 트랙. 그리고 최강의 피처링
류연미- ★★☆ 화려한 피처링진에 감탄한 후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면 되는 계절 공략 앨범
출처 : 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