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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되는 일상을 특별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악동뮤지션

   이름   :  악동뮤지션(이수현, 이찬혁)

   생애   :  2012-11-25 데뷔

   장르   :  포크

   이슈   :  2015년 제4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4월

   앨범   :  1집 PLAY(2014), 시간과 낙엽(2014), 사춘기 상 (思春記 上)(2016)


몽골에서 온 두 남매 이찬혁-이수현. 기존의 젊은이들과는 다른 성장 배경 탓일까 자연과 함께 자란 그들의 K팝스타에서의 첫 등장은 어딘지 모르게 새롭게 다가왔다. 획일화된 일상 속 어쩌면 지쳐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두 남매와 같이 평범하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노래가 시작되고 톡톡 튀는 가사와 상큼한 멜로디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맘을 단번에 사로잡은 악동뮤지션. 평범한 소재를 지루하지 않게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노래와 장난기 어린 발상의 전환은 항상 기분 좋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maxresdefault.jpg생각에 봄이 깃든 다양한 기록, 악동뮤지션의 사춘기(思春記)

공감되는 일상을 특별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악동뮤지션이 새로운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4년 발매한 데뷔앨범 [PLAY]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악동뮤지션은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사춘기’를 앨범의 타이틀로 삼았다. 보통은 사춘기를 10대 한때 지나가는 시기 혹은 예민하고 복잡한 시기로 떠올리지만, 악동뮤지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사춘기를 ‘생각(思)에 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그들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들 하나하나를 노래로 기록(記)하여 앨범 [사춘기 상(思春記 上)] 안에 담아내었다.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는 사춘기의 감정을 대표하는 트랙들이다. 반복되는 크고 작은 이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재즈 팝 ‘RE-BYE’,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 속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펑키한 사운드로 담아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는 두 곡은 상반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 밖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남녀 간의 설렘을 사랑스럽게 노래한 ‘새삼스럽게 왜’, 듣는 순간 느껴지는 청량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초록창가’, 작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감사를 감미롭게 담은 재즈 팝 ‘사소한 것에서’, 사람들 사이 문득 혼자 다름을 느낄 때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노래한 ‘주변인’ 등 총 여섯 트랙을 담아 완성한 [사춘기(상)]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감정들을 소재로 악동뮤지션만의 즐거운 시선과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찬혁의 프로듀싱과 수현의 섬세하고 편안한 보이스 안에서 일관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번 앨범은 노래를 듣는 당신의 머릿속에 언제나 봄을 깃들게 하는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출처 : 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