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이하이
생애 :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1,2,3,4(원,투,쓰리,포)]로 데뷔
장르 : 알앤비/어반
이슈 : YG떠난 이후 AOMG에서 처음 발표하는 5년 만의 정규앨범
앨범 : 4 ONLY
5년 기다림의 끝, 이하이 정규 3집 앨범 [4 ONLY]
사랑은 두렵다.
그럼에도 날 사랑해주는 사람. 'For(4) ONLY' 오직 너만을 위해 겁 많은 내가 보물처럼 숨겨둔 내 안의 다양한 감정의 구슬을 꺼내 보여주고 싶었다. 두려워도 이상하리만치 용기가 나는 게 사랑이 아닐까?
----
구슬 속 세상은 혼란스럽다.
여러 가지 색이 질서없이 뒤섞여 있다.
마치 사랑을 하는 우리의 감정 상태처럼.
이하이의 [4 ONLY] 속 화자는 트랙별로 다른 사랑을 하고 있다. 각각의 곡 안에서조차 감정 변화가 잦게 일어난다. 우리는 [4 ONLY]라는 앨범에서 이하이가 담고자 한 사랑의 순수함, 애절함, 즐거움, 슬픔, 설렘, 분노, 아쉬움, 흥분, 절박함 등 모든 감정 표현을 우리만의 '구슬'에 담기로 한다.
[CREDITS]
01 구원자 (Feat. B.I)
Lyrics by B.I
Composed by B.I, Stally, basecamp
Arranged by Stally, basecamp
02 그대의 의도
Lyrics by 안신애
Composed by 안신애
Arranged by 안신애 이하이
03 물타기
Lyrics by 안신애
Composed by 안신애
Arranged by Bronze
04 Bye
Lyrics by 이하이
Composed by 이하이, GRAY, DAX
Arranged by GRAY, DAX
05 빨간 립스틱 (Feat. 윤미래)
Lyrics by 이하이, 챈슬러, 윤미래
Composed by 챈슬러, Purple, 이하이, Cocona
Arranged by 챈슬러, Purple
06 머리어깨무릎발 (Feat. 원슈타인)
Lyrics by 이하이, 원슈타인
Composed by 이하이, PEEJAY, 원슈타인
Arranged by PEEJAY
07 안전지대
Lyrics by 이하이
Composed by 이하이, CODE KUNST
Arranged by CODE KUNST
08 어려워
Lyrics by 이하이
Composed by 이하이, CODE KUNST
Arranged by CODE KUNST
09 Darling
Lyrics by 이하이
Composed by 이하이, Bronze
Arranged by Bronze
10 ONLY
Lyrics by 안신애
Composed by 안신애
Arranged by philtre
All tracks recorded by 이평욱 @ 드림팩토리클럽
All tracks mixed by 고현정 @ KOKO Sound Studio
All tracks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Digital Artwork Rarebirth
VIBE Comment
선공개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보니, 뭔가 진하다.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이것이다. ‘너를 본 순간 말없이 알 수 있었다 / 내 인생을 망칠 구원자란 걸,’ 이하이에게 앨범의 콘셉트와 작업 과정에 대해 물었다.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는,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랑’이에요. 그중에서도 연인과의 사랑입니다. 한 사람이 사랑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수 가지의 감정들을 이번 [4 ONLY] 10곡에 담았습니다. 겉모습은 모두 비슷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색이 다르고 모양이 다른 구슬을 보며 ‘사랑’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고, 앨범의 이야기들을 ‘구슬’을 통해 시각화하여 앨범 커버와 피지컬에 녹여냈어요.”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이라는 이하이의 말을 생각해보게 된다. 물론 사랑이라는 주제는 뻔하다. 하지만 주제가 뻔하다고 해서 작품이 훌륭해질 수 없는 건 아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야기하거나, 나만의 깊이로 채운다면 사람들은 그 작품에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이하이의 이번 앨범은 이런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한다.
참여진 중엔 윤미래가 눈에 띈다. 윤미래는 어떤 과정으로 참여하게 됐는지, 윤미래와의 작업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그러자 이하이는 (몇 주 전 로꼬처럼) 느낌표를 활용해 대답해주었다. “정말 즐겁게 작업했어요! ‘빨간 립스틱’에 어울릴만한 피쳐링 아티스트가 누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지도 않고 바로 윤미래 선배님을 쉽게 생각해낼 수 있었어요! 실력은 두말할 나위 없고, 선배님이 갖고 계신 에너지가 워낙 강력해서 곡이 한층 살아나는 기분이에요!”
- 김봉현 / 힙합 저널리스트
출처: 네이버 바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