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윤지영
출판사 : 토크쇼
출판일 : 2018-09-14
페이지수 : 188
ISBN : 9791188091379
개인과의 접근성이 낮은 직업일수록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국회의원 보좌관에 이어 아나운서를 택해 읽은 궁극적인 이유겠지요. 브라운관에 비치는 명쾌한 진행과 또렷한 발음이란..
거두절미하고
넘치는 끼를 사방으로 분출하는 후배 전현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아나운서의 위상이 있다?'라는 표현은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 업의 경계가 사라진 요즘 틀에 박힌 사고라니..
아나 테이터의 약진이 돋보이는 가운데 정통만을 추구하는 고립된 관점을 아쉽습니다. 최근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유튜브에서 워크맨 채널을 운영하는 장성규 아나운서를 어찌 보고 있을지 물음표가 그려지네요.
아나운서에 대한 존경과 풍성한 보이스에 대한 동경은 곧, 전문가의 저서와 동영상을 통해 목소리를 다듬도록 이끕니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겠으나 평생 사용할 나만의 소리를 지금부터 가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