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스펜서 존슨
출판사 : 인플루엔셜
출판일 : 2018-12-10
페이지수 : 148
ISBN : 9791186560860
출판계에 치즈 열풍이 거셌던 과거를 추억합니다.
자기 계발서는 언제나 그렇듯 약간의 지시와 압박, 회유가 바탕에 깔려있어요.
스토리를 통해 간접적 교훈을 제시하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가히 혁신이었죠.
전 국민이 열광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등장한 치즈 이야기.
우리가 알던 작가는 '고인'이 되었어요.
그의 자녀들이 완성했다고.
내용인즉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저앉지 말며 무엇이든 향해 움직이랍니다.
현재의 성공에 취해 자만하다가는 쥐도 새도 모르게 부와 명예를 잃을것이라고.
결국 새로움을 갈구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의미의 스토리텔링입니다.
아, 한가지 더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세상 전부가 아니니 관점의 전환과 시야의 확장을 통해 넓게 바라보라는 조언도요.
첫 번째 치즈 이후 경제/경영 및 자기 계발서 등 전 분야에 걸쳐 스토리가 도입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소 흔해진 트렌드.
더불어 약간은 억지스러운, 오묘한 비유 또한 독자의 마음을 흔들어요.
영광스러웠던 과거의 치즈로 두었음이 좋았을 뻔 .. 조심스레 사견을 피력해봅니다.
출처 : 생각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