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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저자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출판사   :  더퀘스트

   출판일   :  2018-06-17

   페이지수   :  360

   ISBN   :  979116050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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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진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치부

그 누구에게도 보이기 싫은 나만의 사각형.


지구라는 터전에 몸담으며 가장 가깝다 칭할 수 있는 혈연관계는 가족이죠.

피를 나누었다는 명분으로 타인과는 보다 끈끈한, 보이지 않는 실타래로 엮여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보다 더욱더 솔직한 대화 상대가 있어요.

바로 검색창.

내 모든 비밀을 ​털어놓는 그곳

Give & Take가 분명합니다.

질문을 던져주면 즉시 답을 줍니다.

단, 솔직하게 임해야 그에 걸맞은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팩트.

최근 상호 간 소통의 부재는 바로 이 때문이죠.


카페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도,

마주 앉아 있지만 서로 사각 세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러니함.


우리가 입력하는 수많은 질문과 검색어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에 엄청난 데이터를 안겨줍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 변환,   인간의 알고리즘을 파악하고 대비하며 또 다른 무언가를 준비 하죠.

즉, 개인의 루틴을 패턴화 혹은 예측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내용 중 소개된 메이저리그 선수의 도플갱어 데이터베이스는 충격적입니다.

간혹 연예인들이나 지나는 사람의 생김새를 보면 비슷함을 발견해요.

같은 인간이지만 분명 종족이 있겠다는 판단.


평범한 우리들도 그와 같지 않을까,

​일반인을 데이터화하면 부류에 따라 정도의 예측이 가능할 것 같은..

인간의 단면을 보여주는 솔직한 콘텐츠와 핵심을 꼬집는 챕터는 신선했습니다.

빅데이터를 누적하고 활용하며 해석하는 분야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겠죠.

그를 주도하는  인간의 스몰 데이터와 현명한 판단의 중요성 을 새삼 깨닫습니다.


출처 : 생각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