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장인성
출판사 : 북스톤
출판일 : 2018-04-05
페이지수 : 224
ISBN : 9791187289319
세상은 온통 마케팅투성이.
마케팅으로 시작해 마케팅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 마우스, 심지어 이 블로그 또한 마케팅 경쟁에서 승리한 산물이죠.
포탈서비스는 글로벌 공룡기업 및 타사가 선점한 레드오션이었으나 적절한 전략, 선택과 집중으로 우위를 점했음이 분명합니다.
사람 또한 매한가지.
여러 관계 속에서 타인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치열한 눈치싸움은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보다 더 나은 이성을 만나기 위한 외면과 내면, 행실의 가꿈
보다 더 좋은 직장을 택하기 위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노력
이 모든 것이 사실 마케팅이죠.
얼마 전 읽은 책에서 마케팅의 본질을 찾았습니다.
'왜'라는 질문과 함께 꾸준히 사색, 고민하는 거라고.
결국 그 '왜'라는 질문을 통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면서요.
이 책 또한, '왜'를 강조합니다.
리더의 방향성을 언급한 챕터는 신선했습니다.
팀장의 일방적 확정이 아닌, 잠정적 합의를 통한 가결정 후 여지를 두고 기한의 마지노선까지 개선점을 찾아내는 프로세스,
결국 개인의 자존심보다 조직의 성공을 향해 발맞추려는 구성원의 배려는 바른 선택의 지름길임에 분명합니다.
하나 더,
세상은 개인의 경험치 만큼 보이기 마련.
그것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며,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 채 도약한다면 회사와 개인의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 또한 공감이었습니다.
관점이 다릅니다.
같은 인간의 눈과 시야이나 전혀 다르게 볼 수 있는 '맥락적 사고'가 부럽기도 합니다.
더욱더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해야죠.
끊임없이 읽어야겠습니다.
더 많이요.
한정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의 경험을 득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 바로 '책'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