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피터 홀린스
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출판일 : 2018-03-14
페이지수 : 192
ISBN : 9791196273149
'외향적입니다.'
자기 소개서의 단골 멘트.
사회는 이왕이면 활발한 이를 요하고 추구하죠.
우리는 이에 맞장구치듯 스스로를 그렇다고 어필하는 동조의 행위로 외향의 값어치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 척박한 사회에 그들이 선사하는 발랄함 때문이겠지요.
외향과 내향을 비교 분석합니다.
그들의 장단점을 읊어요
상황 별 특징, 대처법 등
리더에 대한 언급은 신선했어요.
내향적 리더 아래의 외향,
외향적 리더 아래 내향의 결과치 말이죠.
역시 양향적 리더 의 성과가 단연 높았다는.
결국은 양향성이란 그런 특성이 따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닌, 사람과 상황에 맞는 현명한 대처 를 의미합니다.
제목과 표지 디자인의 첫인상은 에세이였어요.
완독 후 가만 생각해보니 타이틀 자체가 양향성을 칭하는 암묵적 의미를 가졌습니다.
사람의 복잡한 심경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을,
수시로 변하는 마음을,
뭐 그런 걸 의미하는 게 아닐까..
결국 인간은 모순덩어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사랑으로 감싸 안고 살아가는 게 진정 뜻깊음이 아닐는지 생각하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