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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5: 제2부 민중의 불꽃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일   :  2013-03-05

   페이지수   :  351

   ISBN   :  9788973377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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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어떻게 알고 있나요?

교과서 및 역사서에 예쁘게 꾸며놓은 연표를 보고 '이런 사건들이 있었구나'라는 영혼없는 끄덕임과 동시에 수박 겉핥기 식의 앎 아니던가요 ..

태백산맥을 읽을수록 드는 생각이,

역사적 사건을 다방면의 해석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 .

본질을 꿰뚫는 선구안은  십수 년의 경험과 세월이 필요합니다. 역사 전문가들도 서로의 해석이 다를진대 일반인은 어떻겠습니까.

타인의 관점을 접한 후 자신의 생각을 접목시키면 주관이 뚜렷하게 서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역사에 무지한 제 기준이긴 합니다만 ..

한 개인의 의식이 바로 서기까지 앞서간 이들의 조언과 관심이 절실히도 필요한 분야,

바로 역사 아닐까요?

예로부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치열한 이 사회는 누구나 아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역사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답습하지 않는 지혜로운 삶, 우리 함께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절실했던 당시의 혁명과 현대사회에 들끓는 각종 이슈들에 부르짖고 싶은 시원한 문장을 소개하며 마칩니다.

 

민족혁명이란, 민족반역자들을 남김없이 처단하는 '인간 혁명'과 사회제도 전반을 뒤엎어 새로 창출하는 '정치혁명' 이  두 가지가 평행적으로 완성되는 걸 말하는 것이다.

혁명은 개조도, 개선도, 변모도, 변화도 아니다.

완전한 새로움의 탄생,

그러므로 혁명은 ' 혁명 그 자체가 법 '이다.


출처 : 생각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