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남주
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2016-10-14
페이지수 : 192
ISBN : 9788937473135
독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지겠죠.
내 딸의
내 동생의
내 누이의
내 어머니의
내 아내의 이야기가 분명합니다.
감언이설 없이 현실 그대로를 풀어놓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공감의 연속 ..
이 책을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이,
특히 아들, 아빠 등 남자들은 더욱더 말이죠.
아, 남편들은 '반드시'란 말을 ' 꼭 '이요.
경험하고 겪은 만큼 보이기에 ..
특별하지 않은 한 여자의 인생을 다룹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평균의 삶이 맞습니다.
다만 그 평균이 평등 한가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당연함에 살았을 겁니다.
늘 그랬고, 보고 배웠으며, 느끼고 자랐기에 이상함을 떠올리지 못해요.
기성세대라면 더욱더 말이죠.
시대는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남성우월주의에서 벗어날 때입니다.
당연함은 어디에도 없어요.
남자, 여자의 구분 아닌 사람이, 인격이 있을 뿐입니다.
공감 가는 문장을 기록합니다.
"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내 아내, 내 딸과 다른 여성들을 분리한다. 그리고 내 아내와 내 딸은 내가 아닌 다른 남성들에게 '김치녀' 또는 '맘충'이라 불리게 될 것이다 ."
끝으로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82년생 김철수?'의 출간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