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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3: 제1부 한의 모닥불

   저자   :  조정래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일   :  2013-03-05

   페이지수   :  372

   ISBN   :  978897337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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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읽을수록  피가 끓습니다.

사회적으로 부각된 역사의 중요성에 평균은 쫓아간다 자신했으나 근, 현대사의 민낯을 접하니 스스로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느낍니다.

쉬이 말해 ' 친일파 '라 언급하나 그들이 얼마나 악랄한 존재였는지, 또한 뒤를 봐주며 조종한 미군정의 개념없는 행위는 한 국가와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비열한 짓거리임이 분명합니다.

 

대단한 책입니다.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아직 7권의 책이 남았다는 사실에 행복과 동시에 역사의 아련함이 밀려오네요.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인 적은 인간임이 확실해집니다.  짐승같은 행동에,  상상 속에서만 존재해야할법한 일들을 자행함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 식민시대를 그리도 더럽고 치사하게 살아낸 자가 해방 후에도 또 똑같은 몸뚱어리와 목구멍으로 개소리를 지껄여대는 건지. "

  - 내용 중 -


사상 불온을 언급한 선우진에게 김범우가 언급한 대사 또한 일품입니다. 필독을 권합니다.


출처 : 생각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