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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즐거움

   저자   :  사라 밴 브레스낙

   출판사   :  토네이도

   출판일   :  2011-08-04

   페이지수   :  333

   ISBN   :  978899401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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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작년 초 읽었던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이 떠오릅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생 이나 가끔은 잠시 쉬어   자신을 돌아볼 충분한 시간을 가지라는 내용이었어요. 책상 위가 어지럽거나 집이 더러우면 청소를  하잖아요? 그처럼 우리의 주변도 ' 정기적인 정리 '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사람이든 서류든 그 무엇이건 간에  말이죠.

 

 

요즘 트렌드 몇 가지만 들어보겠습니다.

1인 가구,

1코노미,

yolo 족,

족 등

사회적 통념을 따라가기보다는 즐기는 인생을 선순위에 둔  이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기업들은 이에 발맞추어 그들을 타게팅 한  상품을 우후죽순 쏟아 내고  있으며, 출판 시장 또한 그 흐름과 함께하는 추세인 것 같네요 .  2011년 출간된 이 책이 느지막이  독자의 손길을 받는  이유가 바로 그것일겁니다.

 

 

결론은 혼자 즐길 수 있는  나만의 힐링 요소를  찾거나 만들 라는 겁니다. 작가는  79가지를 언급해두었어요.  저마다  추구하는 행복의 기준과  가치관이 다르기에 책의 내용을  공감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동  행위를 추종하고  따라 함이 아닌 ,  사례를 보여주며   독자만의 소중한 시간을 가꿔가 라는 의미 로 보입니다.

 

 

저만의 즐거움을  몇 가지 꼽아본다면,

'방수 MP3의 음악과   함께 수영장을 누비는',

'사우나에 누워 정처 없이 떠올리는 다방면의 잡 생각들',

'비 오는 날,   선루프에 닿는 빗소리 와 빗방울을 보며  사색에 잠기는'등 나름대로 혼자 사는 즐거움을 꽤나 즐기고 있다 보입니다.

아, 단어 하나만 수정할게요.

'혼자 사는'이  아닌 ' 혼자 하는 '으로.

 

 

나이가 들수 록 ' 혼자'를  지향 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세상만사와   섞이기 싫은  아집도  있겠지요 .

이기주의를  합리화하는 임시적  방편일지도 모릅니다.

 

 

끝으로,

지인들을 떠올리 며 한 가지 결론에 섭니다.

긍정적 측면에서  홀로   시간을 잘  활용하는 이들이  타인과의 공동체  생활 또한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것.


출처 : 생각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