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권기대
출판사 : 베가북스
출판일 : 2023-03-15
페이지수 : 284
ISBN : 9791192488271
챗GPT(ChatGPT)의 시대.
'참 발음하기도 어려운 네이밍이네..'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여
'이런 신통방통한 AI 보소'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문득 아주 오래전 PC 통신에 접속해 맥스라는 컴퓨터와의 대화를 떠올려봤어요.
뭐랄까, 정해진 답 수준 이상을 벗어나지 못한 조악한 수준이었지만 그 또한 챗GPT(ChatGPT)의 일종
아니었을까. 신기한 나머지 꽤 많은 답을 이끌어내려 다양한 질문을 던졌던 기억이 납니다. 질문자의 상상에 따라 내놓는 답도 천차만별.
그렇게 수십 년이 흐르고 이제는 전 세계의 정보와 지식을 담은 초거대 AI가 등장합니다.
세계시장을 선점한 OpenAI로부터 우리는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한국판 챗GPT(ChatGPT) 론칭을 앞다퉈 예고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이 무엇을 내놓건 간에 챗GTP(DChatGPT)를 능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이미 늦은 건 아닐까.. 물론 국내 기업이 대한민국에, 한국어에 최적화되었다지만 조금 전까지 사용해 본 챗GPT(ChatGPT)의 한국어 수준은
얼마나 유창한지.. 그렇게 선점 기업에 사용자가 몰릴 수밖에 없는 현상과 함께 나머지는 거품이 되어버릴 것만 같은 불안감이요.
비교하자면 현재 스마트폰의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앱스토어가 독점했듯이,
초거대 AI 또한 OpenAI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고 구글의 바드의 재론칭으로 양대 산맥 구도가 형성되진 않을까 유추해 봅니다.
결국 모든 챗GPT(ChatGPT)는 OpenAI의 생태계 속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 수년 전 언급되었던 데이터가 금이 되는 세상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모든 정보가 OpenAI로 흘러갈 것이므로 개인정보 및 보안과 관련해서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목적의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도 챗GTP(ChatGPT)에 관심을 갖고 그 활용 스킬을 지금부터 키워야 할 것입니다.
꼭 읽어봐야 할 경영책 ..
끝으로,
마치 챗GTP(ChatGPT)의 등장을 예상이라도 한듯한 오래전 영화 올드보이의 명대사로 마칩니다.
"틀린 질문하니까 맞는 대답이 나올 수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