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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아이들

   저자   :  이옥수, 강미, 정명섭, 주원규, 천지윤

   출판사   :  넥서스Friends

   출판일   :  2022-04-10

   페이지수   :  232

   ISBN   :  979116683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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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문제는 단언컨대 어른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는 옳고 그름을 배워야 해요.


 가족, 학교, 사회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반복학습을 통해

 더불어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사실 울타리 밖으로 밀려난 아이들이 주로 어긋난다 생각해요.  물론 과잉보호로 인한 폐해도 있겠습니다만  보호자의 지원과 관리, 훈육 없이 스스로 생존경쟁에 내몰린 그들의 일탈은 우리 모두의 잘못이자 허물입니다.


교육기업에 몸담고 있는 터라 학습 현장과 본사를 오가며 수많은 아이와 부모를 만나보았습니다. 아이의 특성 하나하나와 가정환경을 매칭해볼 수 있었고, 부모님의 성향과 관심 여부에 따라 극한으로 치닫는 이들도 꽤나 보았죠.


결국 아이는 부모의 얼굴입니다.

부모 또한 아이의 얼굴입니다.


양쪽 중 한쪽만 보아도 모두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닮아갑니다. 비록 업으로 몸담고 있으나 한해 전 부모가 된 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경험이자 자녀의 양육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세월들이었죠.


짧고 가벼운 단편들로 청소년 문제를 인지합니다. 


내 아이가 아니란 이유로 무관심과 방조로 일관하지 말고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하는

성숙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지혜로운 어른이 되어야겠습니다.


출처:  수북의 독서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