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신경원
출판사 : 샘터
출판일 : 2022-01-20
페이지수 : 280
ISBN : 9788946473959
늘 겸손을 생각합니다.
늘 존중을 생각합니다.
늘 배려를 생각합니다.
부족함이 한가득임을 스스로 잘 알기에 언제나 신중히 언행 합니다.
덕분인지 몰라도 무탈한 사회생활과 원만한 관계를 이어갑니다.
사실 경솔하게도 이 정도면 되었다 판단하였습니다.
살아감에 큰 지장 없기에 괜찮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접한 자기 계발서를 통해 철저히 오판임을 깨닫습니다.
여전히 겸손과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함을 인지합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행동을 하며 같은 회사에 출근하고 퇴근하여 돌아오는 루틴에 빠져 허우적거림을..
나이와 경험이 늘며 그만큼의 스킬도 향상되어야 하는데 제자리걸음을 반성합니다.
특히 칭찬에 인색한 점과 상대에 기울이는 관심도의 수준이 급격히 저하된 점 말입니다.
연차가 쌓이고 후배들이 생기다 보니 보다 풀어진 마음 때문이겠죠.
빠르게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아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전해준 책이네요.
공감 가는 대목으로 마칩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무엇으로 불리고 있나요?"
우리는 이름을 가졌습니다.
그 무엇으로도 훼손될 수 없는, 돈이 많건 적건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고유한 나의 표식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나를 호명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출처: 수북의 독서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