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진영
출판사 : 문학수첩
출판일 : 2018-03-26
페이지수 : 360
ISBN : 9788983926920
드라마 허쉬의 원작 소설.
황정민이 드라마에 출연한다?
코로나 19로 영화계에 암흑기가 찾아왔어요. 배우들은 활로를 찾기 시작했고, 덕분에 그들을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됩니다. 반갑지만 안타까운 현실..
황정민, 윤아 등 내로라하는 출연진에 잔뜩 기대했습니다만 약간은 아쉬웠어요. 그럼에도 엔딩이 궁금하여 매 회 찾아보았습니다.
조직의 폐단을 꼬집는 이야기들..
우리 모두 답은 알고 있지만 막상 그렇게 살 수 없는 이 사회를, 때론 질끈 눈 감고 넘어가는 나 자신을 부정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스스로는 잘못이 없다고 이러한 환경을 제공한 세상을 탓해봅니다만 결국 누워서 침 뱉기..
소설과 드라마는 약간 다르네요.
다만 의도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악은 정의에 고개 숙인다, 아주 잠시..
그러나 축적된 힘을 이용해 소멸하지 않고 또 다른 얼굴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가만있으면 가만히가 되고
일도 잘하는 사람에게 계속 시키니
결국 적당한 처세가 절실하다는 팁과 함께요.
공감 가는 대사로 마칩니다.
"독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언론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해. 언론이 기업과 정부의 광고에 의존하지 않도록 기사를 유료화하면 돼. 그럼 아마 기사의 질도 매우 높아질걸? 독자가 기사를 생필품 구입하듯 돈 주고 사서 보면 언론이 독자의 눈치를 보지 기업과 정부의 눈치를 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