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근호
출판사 : 히읏
출판일 : 2021-01-27
페이지수 : 372
ISBN : 9791197087530
에세이를 보노라면 작가만의 특색이 느껴집니다.
보통 비슷비슷합니다만 이기주 작가는 그만의 색깔이 강했어요.
이후 뇌리에 각인될만한 책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서야 만납니다.
자기만의 철학과 관점이 뚜렷한 작가를요.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 가슴을 콕콕 찌릅니다.
물론 제가 겪은 경험과의 공감대를 이루어서일 수도 있겠으나 인간의 고민과 감정은 사실 큰 차이가 없거든요?
그를 이리 표현할 수 있음에 감탄합니다.
화려한 어휘 없이 그저 묵묵히 써 내려갔어요.
나와 당신과 우리 모두의 삶을 엿볼 수 있게..
책을 깔끔히 보는 편이라 포스트잇을 사용합니다. 형형색색으로 변한 한 권의 책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지는데요,
작가님의 다른 책도 꼭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책 출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