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유선경
출판사 : 앤의서재
출판일 : 2020-08-15
페이지수 : 344
ISBN : 9791190710053
'누구나 어른이 되지만 아무나 어른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과거 한 책에서 읽었던 문장을 응용하여 이 책을 한 줄로 정리해봅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어른이란 단어가 붙는 그 순간부터 인생의 자유이용권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 아래 20살이 되는 순간부터 성인이자 어른의 센터서클에 포함됩니다. 얼마나 그 중심으로 가느냐는 본인 하기에 달렸지요. 더 이상 허용범위가 정해진 객관식이란 없습니다. 그저 나 홀로 선택하고 풀어 나가야 하는 주관식 존재할 뿐..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어렴풋이 안갯속에서 알며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이 진정한 어른인지.. 암묵적으로 말이죠.
외면은 차치하고 하나도, 둘도 언행입니다.
우리는 입 밖으로 내뱉는 어휘와 행동 하나하나에 상대를 판단하고 때론 평가당합니다. 이 책은 내 주변에 맴도는 단어와 문장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해주는데요,
말을 잘 함이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좋은 어휘를 사용하는 사람은 그만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적절한 어휘를 구사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