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난다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0-08-26
페이지수 : 208
ISBN : 9788954674270
세상이 변했습니다.
아주 잘 하지 않아도 공감간다면
매우 잘 하지 않아도 소통된다면
엄청 잘 하지 않아도 이해한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잘 그린 만화는 아니지만 설득력 있는 스토리와 깨알 같은 대사는 독자를 즐겁게 합니다.
절묘한 조화를 이룬달까요?
짧은 선 몇 가닥으로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아이가 있는 분은 공감의 폭소를, 아이가 없는 분은 전해 들은 이야기의 조합을 통해 상상의 폭소가 터질 것입니다.
어른 아이/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가 있다면 자신의 탄생 비화를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일상을 겪습니다.
또 누구는 그것을 세상과 타인에게 표현합니다. 내면의 경험을 끄집어내는 행위야말로 진정한 예술 아닐까 생각합니다.
2편의 출간을 애타게 기다려봅니다
고맙습니다.